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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선의 토크인사이드]롯데마트여자오픈, 울고 웃는 꽃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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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을 확인하고 있는 선수의 부모들.

[골프포스트(제주)=최웅선기자]롯데마트여자오픈의 컷오프가 결정된 11일 선수들 사이에선 성적에 따라 '안도의 한숨'과 '탄식'이 교차됐다. 롯데마트여자오픈이 올 한 해 농사를 좌우할 시험무대의 성격이 강해 컷오프 여부에 희비가 엇갈렸다.

롯데마트여자오픈은 국내 개막전이자 2014시즌 세 번째 대회다. 정규 개막전은 지난 해 12월 대만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였고, 두 번째 대회는 같은 달 중국에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이었다. 두 대회는 2013시즌 상금 상위랭커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 대회라 이번 롯데마트여자오픈이 실질적인 개막전이었다.


선수들은 올 한 해 농사를 위해 2013시즌이 끝나자 마자 해외전지훈련을 떠났다. 롯데마트여자오픈은 132명의 출전선수 대부분이 지난 겨울 흘린 땀방울의 결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첫 무대였기에 '희비 쌍곡선'은 그 만큼 컸다. 본선 라운드에 진출한 선수들의 얼굴에는 '희망', 탈락의 고배를 든 선수들의 표정은 '실망' 그 자체였다.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선 이민영(22)은 "작년 중국대회가 끝나고 3개월간 롯데마트 여자오픈 준비를 했다"며 "전지훈련의 성과가 좋았는데 1,2라운드의 결과를 보면 기대한 만큼 결과도 좋다"고 만족해 했다. 반면 컷오프 당한 선수들의 발걸음은 무거울 수밖에 없다. 딸 을 응원하기 위해 제주도까지 날아온 부모들은 자식의 어깨를 다독이며 '다음엔 잘 할 수 있을 거야'라고 애써 위로의 말을 건네지만 그들의 가슴엔 눈물이 흐른다.


올 시즌 조건부 시드로 출전권을 얻은 선수들의 마음은 더 애가 탄다. KLPGA투어는 올해 27개 대회를 개최한다. 그 중 한일국가대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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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린One님의 댓글

no_profile 호린On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모두 홧팅 하시길~!!<img style="margin: 1px 4px; width: 16px; height: 16px; vertical-align: middle" alt="" src="https://www.golfyanolja.com/cheditor5/icons/em/50.gif" b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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