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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따윈 필요없어!!” 라고 아직도 그대 꿈꾸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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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나 머물 것인지, 떠날 것인지, 뛰어들 것인지, 관망할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옵니다.

세상이 변화의 거대한 용트림을 할 때 그것에 정면으로 뛰어드는 것.

그 결단의 원동력이 되는 것은 바로 최상의 삶 (best life) 을 살고자 하는 열정입니다.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 「 Ping 」 스튜어드 에이버리 골드 著(유영만 역)

 

07년도 2월 강원도 평창은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실사단의 방문 때문이지요. 기존 용평리조트 외에 동계 올림픽 진행의 사령탑 역할을 할 알펜시아 리조트 가 새로운 관심의 대상이 되었고요. 골프 칼럼에 웬 동계올림픽 얘기인가 하시겠지만 알펜시아 리조트는 강원도와 강원도 개발공사가 해발 700M 150만평의 대지 위에 약 1조3천억원을 투자한 사계절 종합 리조트로 그 중 골프 및 빌리지 지구는 약 57만평에 회원제 27홀 골프장 (회원권 분양가 5억원 입니다 허걱) 과 국내 최초로 27홀의 골프 코스를 따라 페어웨이 옆으로 조성된 골프빌리지는 396세대로 분양가는 비싸다는 판교 중대형 평형 아파트를 뛰어넘는 평당 2천만원으로 68평형 18억부터 가장 비싼 곳은 43억 까지 한다고 합니다 특이하게도 골프회원권 포함 금액입니다. (국내 최초이죠. 집값에 골프회원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회원제 27홀 골프장은 ‘세계 100대 골프코스 설계자’인 Robert Trent Jones, Jr. (1997년 안양베네스트의 코스 리뉴얼과 글렌로스GC의 디자인을 했죠)가 설계하고 세계 최대, 최고의 골프매니지먼트회사인 트룬 골프사(Troon Golf)가 운영을 맡는다고 합니다. 또 퍼블릭 18홀 골프장도 건립되는데 페블비치의 Cypress Point을 위시한 전 세계 유명골프장의 홀들을 한 홀씩 건립하여 세계 명품 모듬 코스를 조성한다고 합니다. (물론 모듬 코스가 좋은 코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거~~ 아시죠 ㅋㅋ) 세스 고딘이 주창한 ‘보랏빛 소가 온다’의 리마커블한(이야기 할 만한) 골프장이 탄생하는 것이라 볼 수 있죠~

제가 보기에 기존 골프장 업계에서 예의 주시할점은 세계적인 설계자보다 전세계적으로 선진화된 관리 기법을 보유하고 있는 트룬 골프사의 등장입니다. 설계자의 명성을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지금까지 잭 니클라우스를 위시한 유명 골프 설계자들이 설계한 골프장은 많았지만 운영은 사업 주체의 필요에 따라 직접 운영하거나 신규 골프 사업 법인의 경우 유명 골프장의 전문 경영인을 영입 또는 컨설팅 계약을 통해 운영해오던 관례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골프 매니지먼트 회사가 직접 운영을 하는 것은 국내 최초이기 때문입니다.

트룬 골프사는 현재 세계 19개국 185개 이상의 명문 골프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골프장 회원들에게는 트룬 골프사가 운영하고 있는 전 세계 골프장의 회원 혜택을 부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트룬 골프사의 골프장 중 영구보기골퍼가 라운드 해 본 피지 쉐라톤 리조트의 'DENARAU GC'와 호주 골드코스트 'GLADES GC' 두 골프장만으로 트룬 골프사의 운영에 대하여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두 골프장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은 각각 그 지역의 대표적인 골프장으로서 골퍼가 라운드를 함에 있어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것(노 캐디시스템에도 불구하고)과 영업 이익을 위한 내장객 유치보다는 코스 관리 부문을 중시하여 코스 상태가 최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그린피도 그 지역 타 골프장 보다는 많이 비싸더군요.)

저는 골프장을 명문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코스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홀이 일정한 스피드를 유지하는 빠른 유리알 그린에 푹신한 카펫처럼 디봇 자국 하나 없는 페어웨이, 정밀하게 수평과 예고 높이가 유지된 티잉그라운드(아시아 최초로 미국 PGA투어 대회 ‘2004 신한코리아골프챔피온십’이 개최된 중문CC에서 가장 고생했던 부분이라 하더군요~), A 러프와 B 러프를 확실히 구분해서 관리하여 샷의 공정성을 판단할 러프, 라운드 외적인 요소로서 깨끗하게 정리된 홀간 이동 동선 및 페어웨이 양 옆의 아름드리 나무들까지 아름답고 단정하게 관리된 코스 관리를 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즌 내내 이러한 코스 관리의 상태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코스 관리 상태에 따라 골프장의 등급 및 그린피의 차이가 보편화 된
태국의 골프장 중 2004년도 아시아 50대 골프장 10위권에 선정된 태국 방콕 시내에 있는 '나바타니CC'와 40위권에 선정된 파타야에 위치한 '람차방CC'를 살펴보면 나바타니CC는 Robert Trent Jones, Jr.가 설계하고 1973년에 태국 최초로 개장한 유구한 전통의 클럽으로 지금도 클럽하우스 로비 한 가운데 기둥에 1M 정도의 커다란 크기의 하얀 글씨로 ‘#1’이라고 쓰여져 있더군요. 태국 최고의 골프장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한 곳이었고(제 느낌에는 우리나라의 안양베네스트와 비슷했습니다~), 파타야를 대표하는 람차방CC도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챔피언십 코스로 태국에서 가장 훌륭한 골프장 중 하나지만 개인적으로는 나바타니CC의 차별화된 코스 관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부연을 하자면 우선 두 골프장 모두 그린 스피드는 빨랐지만 페어웨이를 비롯한 전반적인 코스관리가 나바타니CC가 훨씬 더 좋았습니다. 람차방CC에서는 페어웨이에 디봇 자국 발생시 일반적인 조치 방법인 떨어진 잔디를 원위치시키고 모래를 보충하는 식으로 캐디가 보수하였으나 나바타니CC에서는 돈까스만한 디봇을 아예 캐디가 회수하더군요. 약간의 영어와 보디랭귀지를 이용하여 물어보니(서로 서바이벌 영어 수준이다 보니…하하) 매일 마지막 라운드 팀 뒤로 코스관리 전문인력이 페어웨이 디봇 자국을 보식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코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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