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훈련 5 - 드라이버의 토우에 볼을 맞춰라! > 도전 칼럼니스트

다음으로는 어제 SBS골프레슨에서 봤던 비거리 증가를 위한 드라이버 연습 드릴을 연습해봤습니다.

뭐 여러가지 있지만 특이한 내용은 두 가지 였는데..

하나는 어드레스 시 클럽 헤드를 들고 토우를 공에 맞춰라~

드로우 구질은 헤드의 스윗스팟과 토우쪽에 맞어야 만들어 지고  

슬라이스는 반대로 항상 깍여 맞으면서 힐쪽에 맞기 때문이라더군요

둘째는 헤드를 든 상태에서 백스윙을 낮고 길게 시작하고 임펙트 시 반드시 1시방향으로 휘둘러라~ 

즉.. 드라이버는 클럽 길이가 길고 스윙궤도가 완만하고 왼발 쪽에 볼이 위치하므로

정상적으로 타겟방향으로 휘두르면.. 헤드 중앙 또는 힐에 맞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반드시 1시방향으로 휘두르는 느낌으로 해줘야 토우나 중앙에 맞는다라고 설명해 주더라구요

요렇게 두 가지와 완만한 스윙을 위해 야구 스윙하는 느낌으로 가슴높이 후 무릎높이로

열심히 휘두르다 보니 몸통이 돌고 휘두를 때와 몸통을 잡아놓고 휘두를 때..의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아하.. 이런 느낌이구나.. 몸통을 잡아놓고 자신있게 휘둘러야 스윙 속도가 빠르구나..

그래서 그 느낌을 간직한 채 드라이버 연습을 해봤습니다.

오~ 이건.. 신세계까지는 아니더라도.. 깍여 맞는게 확실히 줄었구요..

아래 동영상 보시면.. 처음 어드레스 시에 헤드의 토우를 볼에 맞추는 부분이 보실 수 있습니다.

스윙궤도야.. 아직은 확실하게 인투인이 아니다보니.. 가끔 여전히 어깨가 먼저 돌아 아웃인이

나오긴 합니다만.. 그래도 확실히 힐 끝에 맞는게 아니라 그나마 중앙근처라서 휘는게 덜하더군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비거리! 이게 확실히 늘었습니다. 쿨럭..

기본적으로 2층에서 잘해야 200야드 동그라미 근처나 230야드 근처였는데..

어제는 보통..230야드 근처에서 잘하면 250야드 근처에 떨어지더라구요.. ㅎ

스크린에서는 과연 비거리가 얼마나 늘지 방향성은 좋을지 모르겠지만..기대되긴 하네요

▶ 갈팔질팡이지만.. 새롭게 연습한 드라이버 스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