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탈출 레슨일지 [8~11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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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부터 일도 바쁘고 몸도 피곤하고 해서리
제대로 레슨도 못받고 8~9회 묶어서 40분동안 받았었는데
게을러서 안적었네요 ㅠ.ㅠ;;
어제 10~11회 묶어서 40분동안 레슨 받았습니다.
일단 11월 11일에 머리올리러 간다고 말했더니 칩샷 점검해주셨고
다음 시간에 퍼터 들고 오라고 하더군요 ^^;;
전체적으로 8~11회 레슨은 스윙을 바로잡는 레슨이였습니다.
제가 가진 문제점이
1. 그립을 너무 훅그립으로 잡는다.
요건 슬라이스 잡고 훅이 많이 발생하면 차후에 잡아주신다고 일단은 그냥 하시라고 하더군요
2. 다운 스윙시에 손이 느리다 즉 몸이 같이 돈다.
제 슬라이스의 주범이죠 (+__)
3. 과도한 힘을줘서 퍼올리는(?) 스윙을 할려다가 탑볼이 발생한다.
왼팔을 임팩트부터 쭈욱~ 펴주면서 스윙을 해야하는데 구부리면서 퍼올리는 스윙을 가끔 함 ㅠ.ㅠ;;
4. 릴리스가 너무 늦다
요것도 슬라이스의 주범이죠.. ㅠ.ㅠ;;
크게 간추려 보면 4가지 정도였는데 그동안 사무실에서 한가할 때마다 팔로 먼저 힛 하고 몸이 턴하는
연습을 많이 했더니 어제 드디어 그 성과가 보이더군요 ^^;;
제가 사무실에서 날마다 연습하는 청소기 중간 마디 ㅠ.ㅠ;;
무게가 가볍고 그립도 애매하지만 길이가 적당해서리.. 나름 좋은듯 합니다.
어제 처음으로 유프로님에게 와~ 그거에요~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격려 차원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잘 맞더군요)
어제는 8번 아이언으로 130야드이상 반듯이 날라가주더군요..(물론 가끔 슬라이스는 여전히 나오지만)
5번아이언도 나름 잘 맞아주었구요..
팔 먼저 휘두르고 몸이 나중에 도는 힛 앤 턴을 연습한 보람이 있더군요
하지만.. 아직 릴리스는 여전히 늦어서리.. 스윙궤도도 좋고 팔도 먼저 잘 나가지만 릴리스가 늦어서 슬라이스 성으로
날라가는 볼이 아직 보이더군요.. 그래서 이젠 팔먼저 보내기를 연습하면서 릴리스도 같이 연습할려구요 ^^;;
모든 레슨 및 연습에 한박사님이 강조하신 가장 기본인 발바닥 붙이기와 엉치에 힘주기 볼 깔아보기는
항상 지킬려고 노력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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