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초보탈출 레슨일지 [2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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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어나니 갑자기 오른손 중지 약지 손바닥 부분이 너무 저려서
레슨 포기할까 하다가 그래도 오후에 좀 좋아져서 5시부터 레슨 시작
4시 40분부터 5시까지 볼 처리 시간이라 조금 일찍 타석(4층 197번)에 올라가서
유프로님을 기달리면서 몸을 풀기 시작~ (부천 타이거월드 입니다)
로비 샵에서 미즈노MX-25와 투어스테이지 new viq 시타 아이언을 빌려서
만만의 준비(?)를 하고 유 프로님을 만났다.
먼저 7번아이언 몇 번 쳐본 후.. (수욜날 배운거 다 까먹은듯 헤멨음 ㅠ.ㅠ)
갑자기 오늘은 드라이버를 레슨해준다고 하신다~ 헉.. 벌써?
유프로님이 일단 먼저 쳐보시라고 해서
암튼 나이키 스모2 5900 미국스펙 A flex(55g) 를 잡고 치기 시작했다.
여전히.. 뒷땅+뱀샷 아니면 OB성 슬라이스;; 얼굴이 화끈거렸다 ㅠ.ㅠ;;
오늘 지적 받은 내용은 크게 2가지(레슨 수첩에 적어줍니다 ^^)
1. 드라이버 스윙 궤도가 백스윙은 정상이나 다운 스윙이 너무 인사이드로 쳐지므로
차라니 아웃사이드로 엎어치는 느낌으로 스윙하라고 함
=>주어 듣고 본게 있어서 일부러 2시방향으로 밀어친다는 생각으로 스윙했는데
너무 인사이드로 내려와서 뒤땅을 때린다고 지적을 받음
인사이드 궤도 쪽에 볼을 하나 놓고 그 볼을 안건들이고 스윙 하는 연습을 함
2. 임펙트 때에 상체가 먼저 회전하여 클럽 헤드가 늦어져서 페이스가 열려 맞아
슬라이스 발생
=> 발붙이고 상체 고정 후 팔로 스윙하는 연습을 자주하라고 함
하체의 경우도 타켓방향으로 허리를 돌리지 말고 타켓방향으로 체중만
이동시켜준 후 팔 스윙이 지나간 후 상체가 따라 돌아가는 연습을 함
즉~ 다운 스윙시에 체중을 왼쪽으로 옮기고 코킹을 유지한 상태로 내려오다가
허리부분에서 빨리 스윙을 하고(상체는 안돌린 상태) 스윙 후 팔의 이동에 따라
상체가 마지막에 돌아야 한다고 배움.
그동안 드라이버를 치면 슬라이스 50% 뒷땅+뱀샷 40% 나머지는 그나마 좀 정방향 진행
실제로 클럽의 스위트스팟 제대로 맞춘적이 없었는데(거리는 차마 말 못함 ㅠ.ㅠ)
오늘 레슨 후에 정방향 60%이상, 슬라이스 30%, 뒷땅+뱀샷 10% 정도로 놀랄만큼
좋아졌고 가장 기분 좋은 점은 클럽 스위트스팟에 맞추는 횟수가 엄청나게
늘어난점(슬라이스 나도 스윙스팟은 제대로 맞음;;)
오늘 제일 제대로 맞은게 슬라이스라서 아쉬웠지만 거리는 250야드정도 나온거 같았고
보통 200~220야드정도는(저한테는 이정도도 엄청 멀리간거임 ㅠ.ㅠ) 나오더군요;;
마지막으로 아쉬운점은 초보라서 드라이버만 치다보니..
연습 끝나기 전 10분정도 7번 아이언을 쳐봤는데 너무 헤멨다는 ㅠ.ㅠ;;
개인적 느낌으로는 미즈노 MX-25가 좀 더 잘뜨고 편한데 viq는 잘 맞으면 거리는 더
나가는듯한데 잘 안맞는거 같더군요.. 다음 번에 제대로 비교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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