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에게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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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 말레이님하고 파주쪽으로 연습라운딩 다녀왔습니다.
날씨좋고.. 공기좋고.. 공을 쭉쭉~ 이리저리 날라가고.. ㅎㅎ
살짝 묻어나오는 땀방울에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일욜 오전에는 고딩2학년들과 단체로 신당동 떡복기 묵으면서 이런저런 고민들을 들어주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부모들과의 이견으로 고민들을 많이하네요.
집에돌아와 잠깐 맛나게 오침을 즐겼습니다
마눌이 집에 없으니 애덜과 함께 참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저녁식사 후 빈둥빈둥하다가 열시가 넘어 책장 근처를 서성이다가
못 보던 책 한권이 있을 걸 발견했습니다..
백성공주에게 죽음을..
책 제목이 시선을 당기네요..
넬레노이하우스의 책은 전에 읽어본 적이.....
몇 장 읽고 낼 출근을 위해 애덜 학교 등교시키기 위해 일찍 잠을 자기로 했습니다.
마눌이 없는 관계로 애덜 아침 챙겨서 보내야하는디....
딸래미가 가벼운 목감기 증상을 호소 하면 눈물을 찔끔거려
약을 챙겨 묵이고 누워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11시가 넘어두 잠이 안 옵니다..
멀뚱멀뚱하다가
책을 잡고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누워 책을 한장 넘겨봅니다.
일곱난장이가 나올까..
가독성이 엄청난 책이었습니다.
새벽2시
쩜 만 더 읽고 자야지..
새벽4시..
이제 그만 자야하는뎅..
새벽 5시30분..
다 읽었습니다. 속 시원하게 읽고 시계를 보고 후회합니다.. 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