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아연 총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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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에 확신이 생겨, 공을 치러 갔다.
물론 공 없이 연습스윙 하다가 공 치려니 시행착오는 좀 했지만 나머지 100개는 아주 만족스럽게
이것 저것 다 해보며 왔다.
공을 막상 쳐보니 깨달은 몇 가지 적는다. 이제 내 스윙이다, 책임을 지자!
1. 그립을 스트롱그립에서 뉴트럴로 바꿨다.
지금까진 슬라이스 때문에 엄청 강한 그립을 잡았는데, 내 스윙은 훅그립보다는 뉴트럴이
더 자연스럽다.
2. 백스윙때 클럽페이스를 닫고 테이크어웨이를 최대한 길게 빼야 한다
자연스럽게 어깨턴으로 백스윙을 하게 된다.
3. 다운스윙 때 두 템포를 기억하자 - 코~올라! 한 템포로 하게 되면 또 예전처럼 손 위주의 스윙이 된다.
아직 완전히 내 옷 같지는 않지만, 처음 한 것 치곤 만족 스럽다.
4. 다운스윙에서 로테이션을 리드미컬하게 해야 공이 일직선으로 간다
왼손등이 리드하고, 로테이션이 확실히 되면 드라이버도 드로우다.
드로우가 참 치기 어려운 구질임은 틀림 없다.
5. 하이피니쉬는 아직 어렵다. 샌드웨지로 연습을 해 봤는데 로테이션을 확실히 할 때만
하이피뉘시가 된다.
6. 짧은 아이언도 마찬가지, 로테이션 역시 왼손이 리드한다.
근데 잠깐. 오늘 나중에 비가 오는 바람에 매트에서 도라방을 연습하던 터라, 공 친게 떨어지는 지점이
퐁당하고 보여 정확하게 거리를 알 수 있었다.
그런데, 런 제외하고 내 도라방이 210미터 조금 넘는 것 같다.
아 이런 멘붕!! 지금까지 내 도라방 거리가 250-260은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내가 제일 잘 쳤을 때지
평균이 아니었던 게다. 난 평균 210-220미터 정도 되는 것 같다.
연습 후반에, 스윙에 자신이 생겨 정말 힘껏 쳤는데도 240미터를 넘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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