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속 라운딩 제주 스프링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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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장가서
첫날 오후 스프링데일에 가서 라운딩을 했습니다.
원래 일기예보에는 비가 그친다고 했는데
당일 예보에서는 이슬비가 내리는 것으로
도착하니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네요
안개속 라운딩도 묘미가 있더군요
예전 엘리시안에서는 도중에 포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캐디를 믿고서
라운딩을 해보았습니다.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드라이버나 아이언 사용할 때
캐디가 방향만 잡아주고 무념무상으로
그냥 치니 신기할 정도로 안개속을
뚫고서 가보면
공이 있더군요
그래서 파도 여러개 했습니다.
이해가 안될 정도로
욕심을 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공을 치라고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캐디는 좋은 사람을 만난 것 같은데
스프링데일의 운영방식은 클럽하우스 부터
프론트등등 서비스 태도에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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