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본 휘슬링 락cc by. 물방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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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링 락이 얼 마나 더 좋아졌을까
궁금하던 차에 다시 기회가 생겨
만사를 제치고 가게 되었다
법인회원권이라 그린피는 세금만 내니
모두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여전히 여백의 미를 보여주는 로비
가방은 이미 락커에 들여다 놓아져
있고 환복후 식당으로 가니 우리와
다른 한팀외엔 사람도 없다
식사는 25000원 정도
다른 곳에 비해 좀 비싸긴 하나
품격있게 나온다
식당에서 바라보는 코스의 전경에
감탄이 나온다
아우~~좋아라
작년에 왔을 때는 언덕같은데에 풀이
없어 좀 아쉬웠는데 이제 온 들판이
다 싱그럽다
동반자들 모두 감탄을 하며 티샷을
시작한다
작년에 왔을 때는 여자티가 가장 앞에
위치해 있어 참 쉽다는 생각을 했는데
뭔가 전장이 길어졌다는 생각이 들어
캐디에게 좀 거리가 달라진듯 하다니까
티박스를 시니어티랑 바꿨다고 한다
작년처럼 샷이 잘되지는 않았다
퍼팅이 좀 생각처럼 되지않았다
작년엔 그린이 엄청 빨랐는데 지금은
그린관리중인지 느렸다
개인적으로 빠른 그린을 좋아하니 좀
답답한 감이 있었으나 무난한 편이었다
라운드중 내내 기분좋고 감탄하며쳤다. 행복했다
기회만 된다면 한달에 한번 꼭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ㅋ
전반 마지막 9번홀은 클럽하우스를
바라보며 물을 건너 샷을 해야하는데
바로 물건너 앞핀이니 크게 칠수밖에 없다 다음엔 반드시 오른쪽으로 티샷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