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우드CC 라운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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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글의 원본은 "사진과 함께 떠나는 여행"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천리마"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최근에 다녀온 버드우드GC를 소개합니다.
2006년에 지어진 골프장으로 순대로 유명한 천안시 병천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페어웨이
경사가 8도이내로 완만하게 조성되어 있으나 페어웨이 폭이 다른 골프장에 비해 약 15~20야드 정도
좁습니다. 따라서 티샷의 방향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회원 말씀에 따르면 페어웨이가 좁은 탓에
KLPGA 선수들이 연습라운딩을 하러 많이 애용했던 곳이랍니다. 버드우드GC에는 다른 골프장에는 없는
Par 3 19번째 홀이 있는데 버드코스와 우드코스로 나뉘어져 있는 18홀을 돌고 아쉬움이 남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하며 일명 '몰아주기 한판 홀' 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습니다. 팀당 1만원의 추가 요금을
받습니다. 아담하고 여성적인 느낌을 주는 골프장이며 블라인드 홀이 몇 홀 없어 대부분의 홀에서
그린이 보인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며 그린 언둘레이션도 적당해 퍼팅의 재미도 선사합니다.
단점이라면 홀간 간격이 좁아 다른 홀의 플레이로 인해 방해 받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뽈~~~" 이라는 캐디의 외침을 많이 듣게 되네요. 서울에서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곳이나
게스트하우스가 지어져 있어 1박 2일 플레이도 가능한 곳입니다. 이번 라운딩은 블루티에서 플레이하여
블루티 기준으로 거리를 표시했습니다.
▼ 클럽하우스
▼ 클럽하우스 내부
내부가 좀 좁은 듯 하나 아담하게 느껴집니다
▼ 우드코스 10번 홀 - Par 4, 374 야드
▼ 우드코스 11번홀 - Par 4, 438 야드
긴 Par 4 홀로 못가서 실개천이 흐르고 있어 거리 조정이 중요합니다. 투온이 좀 버겁게 느껴집니다.
▼ 우드코스 12번홀 - Par 5, 577야드
▼ 우드코스 13번홀 - Par 4, 399 야드
▼ 우드코스 14번홀 - Par 3, 174 야드
▼ 우드코스 그늘집
▼ 우드코스 15번홀 - Par 5, 541 야드
왼쪽으로 휘어진 홀로 페어웨이 왼쪽으로 질러 쳐야 안전합니다
▼ 우드코스 16번홀 - Par 4, 371 야드
▼ 우드코스 17번홀 - Par 3, 194야드
▼ 우드코스 18번홀 - Par 4, 370 야드
▼ 버드코스로 넘어가는 곳에 피어있는 꽃 - 튜울립과 이름 모르는 야생화
▼ 버드코스 1번홀 - Par 5, 514 야드
▼ 버드코스 2번홀 - Par 4, 355야드
▼ 버드코스 3번홀 - Par 4, 345야드
왼쪽으로 살짝 휘어져 있는 홀로 페어웨이 오른쪽을 목표로 해야 세컨샷이 편합니다.
질러치는 욕심을 내면 연속되는 5개의 벙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점수가 엉망이 되 정신이 없는 바람에 그린 사진을 못 찍었네요.
▼ 버드코스 4번홀 - Par 3, 178 야드
▼ 버드코스 5번홀 - Par 4, 367야드
그린 오른쪽에 해저드가 있고 해저드 쪽으로 경사가 심해 그린 공략시 거리를 정확하게 맞추어야
합니다. 자신이 없다면 그린 왼쪽으로 플레이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버드코스 6번홀 - Par 4, 393야드
오른쪽으로 휘어진 홀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벙커 왼쪽으로 티샷을 보내야 합니다.
▼ 5번홀 티박스 옆에 위치한 버드코스 그늘집
그늘집 앞에서 골프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 버드코스 그늘집에서 내러다본 전경
오른쪽이 우드코스 왼쪽이 버드코스입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그린은 버드코스 6번홀 그린
▼ 버드코스 7번홀 - Par 3, 185야드
▼ 버드코스 8번홀 - Par 5, 624야드
긴 Par 5홀로 페어웨이 중간과 그린 앞쪽에 실개선이 흘러 거리를 잘 맞추어야 합니다.
▼ 버드코스 9번홀 - Par 4, 384야드
그린 바로 앞쪽에 있는 벙커와 해저드가 위협적인 홀입니다.
▼ 19번홀 - Par 3, 150야드
다른 골프장에선 볼 수 없는 19번홀로 일명 '몰아주기 한판 홀'입니다.
또 묻지마 홀이라 해서 핀까지의 거리와 그린의 브레익 판단도 캐디 도움없이 스스로 해야 합니다.
가끔 이벤트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 홀을 플레이 하려면 팀당 1만원 추가로 내야합니다만 재미와 경험을 위해 돌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