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TPC 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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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TPC G.C(2012년 09월05일)
그동안 막연하게 멀꺼라는 거리감 때문에 미뤄 두었던 양평 TPC G.C를 아침예약을 하고 출발하였다.
막상 출발하고 나니 여주나 일죽가기만큼 정도의 노력이면 충분하다. 거기다 아름다운 강을 끼고 도는
산세는 얼마나 운치있고 정겹던가~~
다들 아는지 모르겠지만 TPC는 미국에서도 2만여개의 골프장중 20여곳 정도만
있으며 대부분의 PGATOUR가 이곳에서 개최된단다. 믿거나 말거나~
이런 TPC는 한국에서는 양평 TPC G.C가 유일하며 tournament player's course를 TPC라 한단다.
암튼 도착해서부터 클럽하우스 앞에 떡 하니 버티고 있는 산이 웅장하다.
옷갈아입고 식당에 가니 조식으로 미역국과 우거지해장국을 무료로 써비스한다.
아무생각없이 밖에서 먹고 온 사람들이 벙찐 얼굴로 씁쓸해한다. ㅋㅋ
처음에 스텔라코스에 올라가면 좌측 산에서부터 폭포소리가 우렁차다. 비온 다음날이라 운이 좋았나보다.
끝나는 홀까지 폭포소리에 모든 마음속 찌꺼기가 깨끗히 씻겨 나간듯하다.
이번 라운딩 코스는 스텔라코스에서 티오프!
티박스 굿상, 페어웨이 굿상, 그린(에어레이션)은 충분히 관리중~ㅋㅋ
올해 가 본 수십개의 골프장중 다섯손가락안에 꼽히는 골프장으로 손색이 없다.
다행인것은 드디어 개훅을 잡은듯하다는거 ㅋㅋ
290야드 정도쯤 똑바로 내지는 약간의 드로우 정도. 우도그랙에서 페이드 다 좋다.
너무 좋았나 ㅋㅋ 오비3방, 해저드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3에서의 버디3방에 힘입어 싱글탓수.. 무엇보다 씬나는건 개훅 안뇽~~ ㅋㅋ
설악산이나 가야 볼수있는 폭포도 3~4개나 보고
멋진 구름에 호쾌한 장타도 날리고 정말 멋진 골프장에서 라운딩 잘 하고 왔따.^^*
[출처] 양평TPC 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