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life & 한경 KLPGA 갤러리 참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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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참석이 첨이라, 지인과 5시 50분에 만나, 설레는 맘으로 아일랜드 CC 에 7시 반 조금 넘어
입장 한것 같습니다.
초짜 티내며, 어리 버리 돌아다니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고루 준비하지 못하고, 그냥 제 근처에 있는 사진들 위주로 올렸으니, 양해 바랍니다.
혹시, 갤러리 참관 경험이 없으신 분들에게, 현장의 분위기가 참조가 될까 하여,
급히 찍은 선수들 사진들을 위주로, 올려 봅니다.
TV 에서만 보던 얼굴들을 바로 옆에서 보고, 나란히 걸어 다니니, 너무 신기 하더군요. ^^
원래, 1홀에서 김하늘 조를 따라 당기고, 3번 홀에서 그다음조 기다리다 따라 당기고,
5번홀에서 기다리다 그 다음조 따라 다니고, ~~ 하려고 했으나, ㅜㅜ
역시, 어리 버리 하느라, 김하늘 조 를 전반 9홀 동안 계속 따라다니게 되었네요.
스윙시의 사진들은 모두 선수들 플레이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무소음 카메라에 플래쉬를 오프해 둔 상태로, Zoom 으로 당겨서 찍었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무소음에 플래쉬 오프해도, 신경이 쓰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
좀 부끄러웠습니다. ^^ 담 부턴, 안 그럴게요 ~~ ㅠㅠ.
사진 올라 갑니다.
주로 김하늘 선수조 사진들이 많네요 ~~.
즐감 하세요 ~.
티오프전, 선수들이 모여서, 퍼팅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님들이 왕창 모여서, 퍼팅장에 계시니, 정말 화려하더군요.. ~~ ㅎㅎ
하늘색 치마 입으신 분이 하늘님 ~~
오~~ 바로 옆으로 지나간돠아 ~~~ 신기 신기 ^^
참고로, 실제로 보니, 얼굴 정말루 작습니다.
조윤지 프로. 임팩시 파워가 장난이 아니시네요. 세분중 거리가 가장 많이 나가셨다능.
첫 티샷 할때, 건너편 카페에서 방송으로,
" 된장찌개 3인분 시키신분~~ " 이라고 떠들어 댔는데,
약간 우측으로 밀려, 벙커좌측 러프쪽으로 갔었던거 같네요. ㅠㅠ
임지나 프로님. 도~촬~ 캬캬캬 ^^.
입문시절, 나의 스윙모델이었던 김하늘 프로님. 스탠스가 무척 넓고,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티샷이 일품~~ ^^
첫 티샷후, 사이좋게 페어웨이로 나가시네요. ~
임지나 선수 티샷 측면, 파워는 가장 약하신것 같은데,
역시 부드럽고 안정된 스윙을 구사하시는 이뿐 프로님 ^^ ~~
가슴아픈 세컨샷 장면. ㅠㅠ.
사실, 티샷하기 바로 전에, 홀로 이동할때, 제가 바로 옆에 걷다가,
화잇팅~ 하세효 . 헤벨레 ~~~ ^^. 했거덩요.
네 ~~ 그러시고 돌아 서셨는데,
바로 이어서, 같이 걷던 지인에게, 육포좀 드세요 ~~ 했는데,
자기 주는 건줄 알고 뒤를 확 돌아 보시는데, 제가 옆에 지인에게 육표를 건네니,
좀 허탈해 하셨어요.. 그리고 나서, 티샷이 저렇게 되었던것 같아,
마음이 몹시 아팠습니다.
다행히, 멋진 세컨샷을 날리셨네요. 자세 좋고 ~~~
퍼팅할때 서로 친구들같이 서로 얘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
전반 나인홀을 김하늘 프로조 따라 당기며, 어리 버리 하다가, 체력 소진.
9번째 홀 그린 윗쪽에 자리 깔고, 앉아서 쌍안경으로 관람을 시작 합니다. ^^
아 ~~ 저멀리 노란티에 보라색 치마, 허 윤경 프로님 이시네요.
허프로님은 저와는 먼 친척뻘 이어서, 더욱 애정이 간다능. 화잇팅 !! ^^
바로 옆에 지나가시길래, 사진을 찍는데, 제 쪽을 향해서 살짝 고개를 돌려주시는 센스~
참 이뿌네요 ^^
엄청난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니셨던, 김효주 프로 ~~
귀염둥이 김 세영 프로 ~ ^^.
김효주 프로, 김세영 프로 티샷 마치고, 페어웨이로 여유롭게 고고 ~~~
9번째 홀은 이상하게 다들 세컨샷이 다들 그린 좌측으로 떨어지더군요.
바람이 그쪽으로 좀 불긴 했지만..
암튼, 양수진 프로가 고민스러운지, 갤러리쪽을 한번 쳐다 보네요.
사실, 오늘 어리버리 하다가, 사인 받으려고, 준비해간 모자 두개와 볼들을 배낭 속에서
만지작 거리며, 무척 고심을 했습니다. 시상식 끝나고, 별도의 사인회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까지 기다리기가 애매했거든요.
그래서, 이때가 아니면 안 되겠다 해서, 하필 양수진 프로 홀 마치고
용기를 내어, 모자에 사인을 부탁 했었는데, 제가 실수 한것 같습니다.
양수진 프로가 사실 성적이 별로 좋지 못했고, 저 홀에서도 퍼팅 미스로
보기를 했었을 거에요.. 그런 상태에서, 내가 분위기 파악 못하고 사인 부탁을 했으니,
고개 숙이며, 말하던 양수진 프로의 한마디가 기억에 남네요.
"스코어 적으러 가야 해요 ... "
양수진 프로님. 죄송해여 ~~~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골야에 들어오시면, 제가 이자리를 빌어 사과 드릴게요.. ㅜㅜ ~~
아쉬움에 올려다본 하늘에, UFO 가 ~~ ^^
댓글목록
유월님의 댓글
유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
^^
여기에 후기 올리셨네요 ~
저는 그날 봽고 후기 올리실줄 알았는데 없어 실망중이었거든요 ㅎㅎ
저는 도착을 열시조금 넘어 도착해
9번홀 세컨지점에서 그린까지 여러선수들 보내드리다고
마지막조 따라다니면 너무 피곤할것 같기도하고
(전인지선수 너무 좋아라 합니다만~)
여러가지 이유로 김효주선수조 따라가기로 하고 이동한거였거든요
10번홀 티샷준비하는 선수들 바라보는데 익숙한 얼굴뵈었는데~
넘 반갑더라구요~ 순간 자동으로 인사드리고~
친구는 아니고요~ㅎㅎ 동생~
몇살어린 골야 새싹멤버여서 뭐라 말씀드리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저는 김효주조 계속 오시는줄 알고 간식싸간것좀 드릴려고
몇번이나 두리번 거렸
차가운별님의 댓글의 댓글
차가운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ate
ㅋㅋ 저도 깜놀했습니다.
저도 육포와 블루베리, 견과류 드릴게 있었는데, 못 드려서
저희가 다 묵었습니다 ^^
김효주조 따라 가려다가, 갤러리들이 넘 많아서, 여유있게 양수진 프로
플레이나 지켜보자 해서, 다시 9번홀 이동하여 경기를 관람 했었습니다.
근데, 싸인회가 없었군요 ㅋ
저는 모자 두개와 볼 다섯개를 가져갔었는데,
사인회 때 까지 기다리려다, 넘 늦을것 같아 걍 스크린치러
두시반 쯤 나왔거든요.
어떤 분이 양제윤 선수 싸인부탁했는데, 잘 해주시길래,
저도 양수진선수 때 모자에 사인받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