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사이드cc/강남300cc] 최고급 일식요리 대령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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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최고급 일식요리 대령이요
어선은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종덕 프로의 단골집이다.
일본에서 활동하다 잠시 고국에 들를때면 거의 매일 여기서 식사를 하고 손님을 만난다.
어선의 주인인 이남규 사장은 김 프로와 친형제보다 가까운 사람이다.
예저넹 김 프로의 캐디까지 했다고 한다. 이 사장 역시 클럽챔피언급의 실력을 보유하고있다.
2층의 한 룸에는 이 사장이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서 입상한 트로피가 전시되어 있다.
또 김종덕 프로와 타이거 우즈가 일본 던롭피닉스토너먼트에서 동반라운드를
펼치던 사진도 걸려있다.
어선은 가장 기본이 되는 회와 스시도 맛있고 딸려 나오는 음식들도 다 수준급이다.
강남 고급 일식 집에 비하면 싼 편이지만 맛은 전혀 뒤지지 않는듯하다.
일식집에 가면 사소한 것으로도 그 곳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 단무지인 '스케'나 매실장아찌인 '우메보시', 와시비(고추냉이)등의 질만
봐도 그 곳의 솜씨가 드러난다.
어선은 일식 정통을 그대로 따르고 있고 소품들도 일본에서 구입해와 장식해 놓은 것들이 많다.
김 프로나 이 사장이 일본에서 직접 구해온 것들이다.
일식 집은 누가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집의 등급이 결정된다.
일식 요리사들이 일정 수준이 되면 회를 숙성하는 것이나 회를 다루는 솜씨가 비슷해진다.
실력을 좌우하는 조그마한 차이는 좀 더 좋은 재료를 구하고자 하는 열의에 달렸다.
어선의 회는 두툼하게 썰어져 나와 입 소겡서 쫄깃하게 씹히는 맛은 일품이다.
도미조림과 전어구이, 메로구이 등 각종 요리들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식사로 나오는 서더리탕과 알밥도 훌륭하다.
국물이 맑은 자리를 주로 먹는데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항상 마음에 들었다.
어선을 찾을 때는 반드시 스코어 카드를 들고 오기 바란다.
남자들은 버디 수만큼, 여자는 파 세이브 횟수에 따라 맥주를 무료로 준다.
특히 이글을 하면 양주가 한 병 서비스 된다.
주변 골프장 : 레이크사이드, 강남300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1동 3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