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 토요일 스크린 번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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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보다도 훨씬 적게 뛴 스크린
그래도 요즘 골프하는 사람들에겐 필수 요소인 스크린
그런데 골프 같지도 않은 것이 골프인척 해서 맘에 안들어 하고 있었지만
그건 제가 스크린을 잘 못 치기 때문에 애써 부정하려 했었던 거 같아요.
티샷을 제대로 한 것 같은데 맘대로 휘어져 가서 OB 나면 화가나고
필드샷 거리가 생각과 달리 길었다 짧았다 달라지고...
그래도 그건 참을만 해.
그런데 퍼팅은 실제 그린에서 하는 것과 엄청 다른 것 같고,
실제 동반자의 필드에서의 실력을 뻔히 아는데
스크린에서는 그들은 잘 같다 붙이고, 3미터, 5미터 쏙쏙 집어넣고,
나는 못 넣고....
그런데 우리 카카롯님이 친 어제날자 스크린 번개는
"스크린골프 이렇게 하면 잘 칠수있다!" 비법을 전수 해준다고 하셔서
집 수원에서 50Km 떨어진 인천 간석동으로 번개 맞으러 달려갔어요.
간석동 주차장에 도착하니 9시 50분 되었고 이미 일품만두님, 메이보이님, 유월님, 타쿠미군님 등 몇분이 오셔서 스크린 10시에 문열기를 기다리면서 이야기 나누고 계셨지요.
얼마뒤 주인께서 오셔서 문열고 들어가 방배정 하고 (그때까지 3명씩 3방, 9명) 각각 몸 풀고 나서
일명 "이집주인"님 (스크린 사장님)의 퍼팅 특강이 있었답니다.
스크린에서의 퍼팅은 시스템(기계)가 보여주는 경사, 거리에 대해 어떻게 계산하고 그걸 실제 펏을 할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이고, 실제 시범을 보여주시는데 이건 애들말로 귀신이야 귀신!
넣고 싶으면 넣고, 안되는 경우를 보여주려면 그대로 안 되게 하고, 말 하는대로 그대로 되는거 있죠?
그럼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되느냐?
그건 어제 번개에 모였던 분 들은 다 아시는 거죠.
이걸 알 고 싶으신 분들은 카카롯님께 떼쓰세요. 스크린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