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60도 모두가 적응한 난코스 골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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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야
우르릉 꽝~ 번개소리와 함께 비오는 소리를 들으며 고딩후배가
" 폭우 온 담날 아침이 골프치기 최고의 날이예요~"한말 믿으려 노력하며 잠을 설쳤다가
일어나니 6시 30분... 15분만에 준비하고 나와서 밥도 못 먹고
날라갔습니다. ( 다행히 간식준비는 언제나 전날밤에 해놓기 때문에 굶고 가면서도 걱정은 안했습니다)
2. 시작
도착해서 보니 막 단체사진을 찍으려던 순간이였습니다. 1초만 늦었으면 사진을 못찍을 뻔 했습니다.
단체사진을 찍고 저의 팀 김남운님, 꽃사슴님은 오셨는데 져스틴 아빠님이 아직 안와서 출발 순서를 바꾸어서 두번째 팀으로 출발했습니다.
캐디언니 ^^ 저번 큰산님과 360도를 돌때 함께 했던 바로 그 이쁜 캐디언니였습니다.
져스틴 아빠님 늦게 도착하여 정신이 멘붕하여 공 8개 잃었습니다.
재야의 고수 서초동 ***님의 샷을 따라하다가 드라이버 폴싹도 하시구요
벙커에서 벙커로 이사다니고요.^^
지난번 월례회 1위의 져스틴 아빠님과 동명이인인듯 ....
그러나 오늘도 팀원의 막내로서 즐거운 란딩 분위기를 만들어갔고요.
ㅋㅋ 란딩 종료후 점심에서 제가 " 막내가 음식 서빙 하는거예요."라고
주장하여 져스틴 아빠님이 떠주는 찌게를 먹었습니다.ㅋㅋ
그리고 다 끝나고 귀가 직전 민이님과 큰산님과 대화하던 져스틴 아빠님을 발견하여 인사하다...
ㅋㅋㅋㅋ 져스틴 아빠님이 저의 대학 후배임이 밝혀졌습니다.
저 곰인형 84 , 져스틴 아빠님 91.
끝난거죠. 앞 숫자가 다른 하늘 같은 선배를 져스틴 후배님이 어찌 모시는지 궁금합니다.
앞으로 월례회가 기대기대 ^*^
꽃사슴님
닉네임이 그대로 딱 어울리는 분~
낯가림이 심한 여자고수님. 드라이버거리가 180미터가 나는 엄청난 파워를 지니셨더라고요.
예쁜 원피스 골프복이 넘 잘어울리고요.
숏게임에서 5년의 구력이 물씬물씬 풍겨났습니다.
담에 또 뵈면 낯가림 안하기로 저랑 약속하셨어요.**
김남운님
마치 이름같은 닉네임이 신기해서 왜 지었냐고 물어보았더니 이름이 "남 운" ( 남쪽 구름 )이라고
하셨는데... 따뜻하고 집착없이 두둥실 떠도는 ... 참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싱글고수의 골프매너가 어떤 것인지를 유감없이 보여주셨지요.
꽃사슴님에게도 적절한 격려 멘트를
저 곰인형의 " 어디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