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날 필드번개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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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번개를 주선하면서 세 팀이 다 안차면 어쩌나? 또 오신 분들이 실망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거님부터 시작하여 군무수님까지 인원 구성이 되었고, 구성되기 전 부터 나름 준비를 했슴다. 하동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음성 볼빅 공장에 들러 기념품도 사고, 재밌게 진행해 보려고 나름 준비했슴다.
5월 31일 07시 24분 이천 더반CC에서 진행된 필드 번개는 한 분의 노쇼 없이 매끄럽게 시작되었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도 한 두 홀 지나며 커지는 웃음소리는 약간의 퇴비내음을 없애기 충분했다고 봅니다.
아침 6시 집에서 출발하여 휴게소에서 우유 12개를 아침식사 못하고 오시는 분을 위해 준비하고(바나나는 캐디님 것 까지 15개), 프론트에 골야 단체팀 멤버 오시면 퍼팅 연습장으로 안내해달라는 당부를 해놓고, 혹시 얼굴을 모르는 분들이 계실까 사진처럼 놓아두었죠. 메이저리거님은 옆 락카를 쓰셔서 바로 인사나누고, 녹야원님, 포도봉봉님, 골골골님 등 첨 뵙는 회원님들이 속속 도착하여 인사를 나누고 라운딩을 시작했습니다. 몇번 다녀 본 월례회나 주말월례회 보다 실력있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12명중 6명이 80대 스코어를 기록하고 이글을 기록하신 회원님도 계셨으니 말입니다.
항시 시작엔 서먹하다가도 5분 이내 친해지는 골프야놀자 번개는 처음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