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에게 골프를 배우고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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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12시 40분까지 모이라는 문자를 보면서
서울서 60키로 90분 운전거리를 3시간전에 출발했습니다. 혹시 길을 잘못들어서 늦을까봐요.
란딩보다도 더 설레며 출발했습니다.
도착하니 카카롯님과 팡야님이 도착해서 레슨 준비를 하고 계셨고.
대충치시죠님, 메이보이님, 백구비상님 등등 몇번 뵌 분들이 속속 도착하셨습니다.
2. 12시 40분 최광수 프로님의 말씀으로 레슨이 시작되었습니다.
32명 4팀으로 나누어서 8명씩, 4분의 프로님이 각각 로브샷, 벙커샷, 퍼팅, 어프로치샷을 집중해서
1:1 레슨을 해주셨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과연 효과가 있을까하는 우려와 달리 프로님들은 잠시도 쉬지 못하시고 거의 4시간을 풀로 한명씩 잡고 가르켜주시고 잠깐 짬이 날때는 회원들이 평소에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면 자세히 설명해 주셧습니다.
저도 어프로치 생크에 대한 두려움이 강했는데 한방에 해결해 주셨습니다.
왜 벙커샷이 안되는지, 퍼팅시 그린의 무엇을 살펴야 하는지, 어프로치샷을 할때의 스윙자세,
로브샷할 때의 공의 위치... 아 정말 중요한 수업이였습니다.
뭐냐구요? 공짜는 앙되~요~.
다음 레슨기회에 배우세요.
제가 골프를 시작할때 지인인 싱글분이 당부하시길 골프를 머리와 책으로 배우지 말라고 하셨어요.
연습해서 몸으로 배운 것만이 배운것이고
단순히 들어서 머리가 알고 있는 것은 배운것이 아니라 독이라고.
또한 골프성장판(1-3년)이 닫히기 전에 시간, 돈, 노력을 아끼지 말라고요.
민이님과 프로님들께 또하나 제안은 지금의 레슨의 심화레슨도 만들어주심.
달려가겠습니다.
왕복 4시간 ( 길을 잘못들어 한번 헤메는 바람에 ㅠㅠ)과 15만원과 토요일 ( 절대 시간낼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