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 캘러웨이 번개 후기
페이지 정보
본문
여주에서 9시에 출발하면 충분하겠다 싶어 8시에 집을 나섰습니다. 잠시 사무실에 들러 잡무를 정리하는데 높으신 분이 자료 달라고 하셔서 큰일났다 싶었습니다(토욜날 괜히 나와서 그런 걸 시키나 ㅠㅠ)
서둘러 자료 정리해서 보고하고 나니 9시 55분. 악셀레이터를 꾹 밟아 양재IC 오니 10시 40분. 남은 거리 17km 차량은 완전 정체 상태. 헉, 전에 메이보이님께 문자드렸던거 생각나서 메세지 뒤져서 늦어 죄송하다고 알리고 고속도로 탈출하여 양재에서 역삼역까지 이면도로로 지그재그 주행하니 힐탑호텔앞에 11시 5분 도착. 주차장에서 주차하는데 시간이 그리 길게 느껴지는지 서둘러 올라가니 다행히 아직 시작은 안되었고 연습모드로 호린님이 연습중. 휴~ 안도의 한숨 내쉬고 오신 분들과 서둘러 인사하고 참았던 화장실로 직행(그 다음은 상상)
2번방 멤버(붕여사님, 일품만두님, 저, 호린님 * 가나다 순)와 칸막이를 튼 1번방 멤버(가을바다님, 메이보이님, 오르나비님, 유월님. *가나다 순) 서로 파, 버디에 하이파이브 나누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유월님은 홍천 월례회때 뵙고, 엘보 때문에 같이 고생하셔서 반가움이 더 컸네요.
캘러웨이스크린은 골프존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비거리는 약 5~10% 더 나가고, 퍼터는 반대로 덜 나가고, 퍼팅선은 훨씬 적게 보아야 땡그랑소리 들렸습니다. 같은 조 호린님이 초반에 계속 파 행진하시고, 일품만두님은 첫 버디하시고, 붕여사님도 처음 조금 헤메시더니 파 하시고. 게임에 대한 긴장감으로 조금은 신중하게 플레이했습니다(물론 퍼터는 붙이기 작전으로)
* 오르나비님은 제 닉넴을 서방대신 신
추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