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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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골프야놀자 송년회가 있는 날. 교육과 내일 집사람 생일이라 참가하지는 못하고 저녁식사 마치고 스크린으로 고고. 전에 라운딩한 친구와 스크린 한 게임하고 혼자 20차 대회를 치는 데, 어라 많이 보던 닉넴들이 순위표에 주르르 올라오네요. 아마도 송년회 끝나고 2차 뒷풀이 하시는 듯해서 반가웠어요.
홀 수가 지날수록 변화되는 순위표를 보는 것도 재미있었고, 혼자서 멀리 떨어져 치고 있지만 같은 홀을 바라보며 같이 한다는 기분에 참석한 듯한 착각도 들었어요.
간만에 백돌이민이님도 언더를 기록하시고 360도CC 번개에서 뵜던 배온그린님 스코어도 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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