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주말 월례회 _ (안성)웨스트파인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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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360도cc 라운드번개를 사정상 가지 못하게 된 대신 이번 주말월례회를 참석하게 되었네요.
7시14분 티오프로 조금 일찍 가서 사우나로 몸을 풀고자 새벽4시에 기상하여 안성에 있는 웨스트파인으로 달려갔습니다. 가는 도중 휴게소에서 외로이 혼자 아침식사를 하고 도착한 시간은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네요. 시간이 충분하여 가볍게 사우나로 몸을 풀고자 갔으나...
이런... 아직 준비중... - -;
'아~ 머리도 감지 못했을뿐더러 세수도 제대로 하지 않고 왔는데...'
'하긴 이 시간에 라운딩을 끝낸 사람이 없을테니 사우나가 아직 준비 되지 않았을 것이라 왜 생각지 못했을까?...' 왠지 오늘 라운딩 순조롭지 않을 거라는 불길한 예감이... - -;
'그나저나 남는 시간은 뭘하지...?'
로비로 가보니 포켓볼 대가 보이네요. 혼자 포켓볼을 쳤습니다. 이번 동반자 분들 중 아는 얼굴은 카카롯님하고 탑텐님 밖에 없어 다른 분들은 오셨어도 알 수가 없는 상황... 그렇게 혼자 포켓볼을 치니 재미도 없고 또 뭘하면 시간을 보내나...? 하며 보니 한 쪽에 안마의자가 보이네요. 스타트하우스에 모이는 시간까지 아직 20분 남았으니 사우나 대신 안마나 받아볼까?... 그렇게 안마의자에 몸을 맡겼습니다.
드드드드.... '음 나름 시원한데' ^^
안마가 끝나고 스타트 하우스에 가보니 카카롯님이 먼저 발견하시고 불러주시네요... 갑자기 반가움 맘에 울컥... 하진 않았지만, 무척 반가웠습니다. 이어 옆에 계신 탑텐님도... 지난 스크린 번개 때 뵙고 두번 째 만남, 하지만 이번 라운드에도 다른 조라 같이 하진 못했네요... "아쉽네요. 다음엔 꼭 같이 해 보아요~^^"
저는 1조로 우즈형님, 미치광이님, 최강LTE님과 한 조가 되었네요.
드뎌 티오프! 오늘은 침착하게 연습한데로 하자 마음먹고 왔는데... 막상 티잉 그라운드에 서니 꽤 쌀쌀한 날씨 덕분인지 몸이 경직되네요.... 배도 사르르 한게 영 컨디션도... 그래도 즐겁게 즐겁게... ^^
혁! 그런데 하필 제비뽑기도 1번... 부담 부담...
그래도 가벼운 마음으로 스윙~ 하지만, 내 맘과는 다르게 공은 역시 호를 그리며 오른쪽으로~ㅋ
'역시 그럼 그렇지...'
미치광이님과 최강LTE님은 저와 구력이 비슷하다 하시더군요. 하지만, 우즈형님은 상당한 실력가셨습니다. 왠만한 거리는 원퍼트로 마무리 하시더군요. 그리고 최강LTE님은 구력은 짧지만 라운딩 경험이 많으시더군요. 역시 그에 따른 실력도 구력이 6개월이라는 사실을 믿기 어려운 실력을 소유하고 계셨습니다. 미치광이님과 저는 동병상련으로 서로 위로하며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