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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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놈·얄미운 년
△미운 놈
1. 비거리 줄었다고 투덜대면서 제일 멀리 보내는 놈.
2. 장타면서 쇼트게임에 실수 없는 놈.
3. 공이 왔다 갔다 하면서도 파(par)하는 놈.
4. 돈 한 푼 못 먹었다고 구시렁거리다가 막판에 싹쓸이해가는 놈.
5. 얼굴이 시커멓게 그을었는데도 공친 지 오래라고 우기면서 80대 초 치는 놈.
6. 매일 공치는데도 회사 잘 돌아가는 놈.
7. 새벽 공치러 나오면서 마누라한테 아침밥 얻어먹고 왔다고 자랑하는 놈.
△얄미운 년
1. ‘툭’ 치는데도 멀리 보내는 년.
2. ‘아구구구’ 비명 지르면서 홀 속으로 쏙 집어넣는 년.
3. 매일 땡볕서 놀아도 기미 안 낀다고 자랑하면서 씻고 생얼로 집에 가는 년.
4. 허구한 날 공치러 다니는데도 공부 잘하는 자식 둔 년.
5. 안된다고 구시렁거리면서도 절대로 90타 안 넘기는 년.
6. 그늘집마다 들어가 먹고 마시고 회식 땐 미친 듯이 먹는데도 배 안 나오는 년.
7. 이렇게 얄미운데도 동반자 구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년.
OECD 가입자의 의무사항
오:오비를 냈을 때
빠:빵카(벙커)에 빠졌을 때
나:나무에 맞았을 때
도:도로에 떨어졌을 때
넘:넘(남)의 그린에 올라갔을 때
삼:쓰리 퍼터를 범할
삼:트리플 스코어를 기록했을 때
해:해저드에 빠졌을 때
캐디의 이 한마디
초보 골퍼:“정말 안 되는 날이군. 전에는 이렇게 형편없이 치진 안았는데.”
캐디:“정말요? 전에 골프 쳤는지 몰랐어요!”
초보 골퍼:“이봐, 캐디 언니, 내 실력이 전보다 좀 나아졌는가?”
캐디:“그럼요, 전보다 공을 덜 헛치는데요.”
저녁밥
골프장 에 다녀온 남편에게 부인이 저녁 밥상을 차려주자
남편은 밥상은 쳐다보지도 않은 채
“저녁은 필요 없고 난 당신이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