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TIP]나만의 야디지북을 만들어보자 !!! (골프코스 공략도)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야디지북에 대해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1. 야디지북이란 ?
골프중계를 보면 선수들이 샷하기 전에 뒷주머니에서 무언가를 보고 열심히 적고
읽는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조그만 수첩같은건데 무언지 궁금하셨다면 바로 그게 야디지북이라는 것입니다.
공식대회에서는 거리측정기를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흔히쓰는 보이스캐디나 레이저거리측정기를 사용할수가 없어서
핀까지의 거리를 플레어어가 캐디하고만 상의해서 처리를 해야하는데 이럴때
도움이 되는게 바로 야디지북입니다.
코스의 레이아웃과 그린의 경사도등이 담긴 코스맵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주요 골프장 코스
야디지북은 골프장이나 프로샵에 대부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2. 야디지북이 왜 필요한가 ?
사실 저희같은 아마추어는 보이스캐디같은걸로 그냥 거리를 맞춰서 치기에도 급급하기 때문에
라운딩하면서 야디지북을 볼 겨를도 없고 사실 야디지북을 본다고
똑바로 가는 샷도 아니기 때문에 효용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수도 있겠지만
어느정도 구력이 생기다보면 자주 가는 코스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때마다 매번 새롭게 느껴져서 처음온듯한 기분으로 라운딩을 하는것보다는 코스에 대해
기억을 하고 샷을 할때마다 라미인드를 하면 훨씬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처음 가는 골프장이라도 사전에 홈페이지에서 코스공략도라도 살짝 보고
라운딩을 하면 심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꼭 사전에 여유를 가지고
준비를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
3. 나만의 야디지북을 만들자 !!!
사실 골프협회나 골프장에서 파는 정식 야디지북을 구입해서 써도 되지만
저희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야디지북보다는 골프장 자체 홈페이지나
기타 인터넷에 많은 자료를 이용해서 본인이 스스로 만들어봐도 괜찮습니다.
골프장 홈페이지에 있는 공략도를 출력해서 작은 수첩에 붙인다음에 라운딩을 하면서
거리나 본인의 샷 IP지점, 공략방법, 특이사항, 그린의 경사도 등만 정리가 되어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직접 만든 야디지북입니다.
* 골프장 코스 공략도를 출력해서 주머니에 휴대가 가능하도록 적당한 수첩
(출력해서 풀로 붙여야 하기 때문에 예전에 쓰던 수첩을 재활용해도 됩니다.ㅎㅎ)
비닐커버가 있어서 웬만해도 젖지 않고 걸리적거리는게 없이 슬림해서 뒷주머니에
잘 들어가게끔 은행에서 나눠주는 수첩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흔히 양지사 수첩이라고도 하죠 ㅋㅋ)
선수들은 스프링노트형태의 야디지북을 많이들 쓰는데 그건 좀 두껍더라구요 ㅎㅎ
* 이건 코스에 대해 세부적으로 정리된 부분입니다.
즉, 그린 앞, 중앙까지의 거리와 주요 지형지물을 이용한 거리에 대해 다양한형태로
정리된 부분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그린의 경사도를 표시해둔 자료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라운딩을 하면서 추가적인 본인의 샷의 IP나 공략방법등을 추가로
정리하면서 사전형태로 DB화를 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