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코스에서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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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우리입니다.^^
전편에 비오는 날에 꼭 필요한 준비물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실질적으로 볼을 치는 요령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질적으로 클럽 선택을 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150m가 남았습니다.
예전에도 포스팅 했듯이 본인의 거리는 볼이 떨어지는 지점까지가 본인의 거리입니다.
(볼이 떨어지는 거리를 알아두시면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됩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비의 양에 따라 클럽 선택이 달라지기는합니다만 보편적으로 폭우가 올 경우 플레이하지 않는다고 가정을하고서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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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예시는 어디까지나 저만의 기준이고 절대적임은 아닙니다. 또 한 보슬보슬 내리는 비는 캐리거리를 알고 계시다면 여유거리는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편적으로 100정도에서는 10m내외
150정도에서는 10m
200정도에서는 15m정도 더 봐주는데 이 수치는 사람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비가
오는 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어느정도의 기준은 정해드리는 것이
좋을것 같아 적은 것입니다.
사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볼이 100m를 비행하는 것과 200m를 비행하는 것은 같은 양의 저항이라도 상대적으로 많이 비행하는 것이 큰 저항을 받습니다. (알면서도 하지 못하는 실수이기에...)
본인의 캐리 거리를 모르는 아마추어를 위해 손 쉬운 방법 한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50m를 기준으로 2클럽은 더 잡고 플레이하기" 입니다.
왜 두 클럽이냐구요? 비가 와서 잃게되는 굴러가는 거리 1클럽, 그리고 습도가 높아 날아가는 동안 저항을 받아 잃게되는 거리 1클럽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정말 중요한 볼을 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의외로 아주 간단한데요. 비가오게 되면 여러가지 이유로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특히 그립이나 장갑이 물에 젖게 되면 더욱 힘이 들어가는데요. 이것을 보완해주기 위한 방법입니다.
먼저 2클럽을 더 잡아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클럽을 잡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클럽으로 굳이 풀 스윙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네... 여유있게 클럽을 잡은 이유는 여기에도 있습니다.
클럽을 여유롭게 잡아 하프 스윙 혹은 4분의 3 스윙을 하더라도 충분히 간다는 믿음을 심어주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자!! 비오는 날 골프를 치는 가장 기본적이자 당연하고, 아주 중요한 방법!!!
"4분의 3 스윙을 한다." 입니다.
비오는 날은 힘이 들어가기 쉬우니 아주 여유로운 클럽을 잡아 편하게 해주고, 긴 클럽을 잡았으니 편안하게 스윙해도 간다는 믿음을 가지고 더~~~욱 편안하게 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