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초보탈출 레슨일지 [3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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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레슨 받았는데 집에와서 씻고 피곤해서 잠들고..오늘 애들 재우고 나서 적네요..
어제는 3회차로 어프로치 샷을 배웠습니다.
칩샷과는 다르게 어드레스는 아이언과 같이 공을 가운데 두고 대신 발 간격을 조금 더
줄여서 서더군요 ^^;;
일단.. 어드레스를 잡고.. 미즈노 MX-23 다골 R300 샌드를 이용하여 하프스윙으로
50야드를 보내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 다음엔 3/4스윙으로 70야드, 풀스윙으로 90야드
역시 문제는 피니쉬와 릴리스에서 발생했습니다.
1회차에서 지적받았던 릴리스 및 피니쉬때 왼손 손목 꺽임이 다반사로 발생했습니다. ㅠ.ㅠ
오늘 유프로님께 레슨 및 지적받은 내용은
1. 연습 시작 시 오늘 배운 어프로치 샷(하프스윙부터 풀스윙까지)을 이용하여 몸을 푼다
=>평상시에는 스트레칭 후에 짧은 클럽으로 빈스윙을 하면서 몸 풀기를 했었는데
어프로치 샷 연습도 하면서(물론 하프스윙부터) 몸도 풀면 짧은 시간(70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듯 싶다.
2. 백스윙은 풀스윙 궤도를 유지하데 탑의 위치만 조절해서 즉 스윙 크기를 조절하여
거리를 조절해야 한다.
=>백스윙 크기별로 어느정도 거리가 나와 줌(가끔가다 엉뚱하게 맞는게 발생해서 문제지만)
3. 팔로우땐 스윙크기에 비례하게 릴리스를 해야하는데 너무 크므로 줄여야한다.
=>이상하게 백스윙 크기에 상관없이 임팩트 후 양팔을 주~욱 밀다보니 릴리스가 커져버림;;
좀 더 힘을 빼고 차분하게 클럽의 무게를 이용하여 툭~ 칠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함
왼손 손목을 왜 반대로 꺽을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골마카페에서 오라버니님이 써주신
골프 스윙에 대한 글에서 원인을 찾은거 같다(https://cafe.naver.com/golfmaniaclub/69787)
원인은 바로 타원을 그리는 스윙을 해야하는데 나는 백스윙->탑->임펙트까지는 정상 궤도를
그리고 오다가 릴리스 및 팔로우를 타켓방향으로 직선으로 보낼려고 생각하다보니 스윙 속도를
깍아먹으면서 돌아가는 힘을 못이겨서 왼손이 뒤로 꺽이면서 채가 확 꺽이는 것이었다.
임펙트 후 팔로우를 타겟방향으로 하면서 자연스럽게 큰 타원을 그리면서(아마도 오른어깨가
턱밑으로 왔을 때이겠죠?) 왼쪽으로 넘어가야 함을 알았고.. 그러기 위해서 왼쪽 손이 백스윙때의
오른팔처럼 90도로 접히면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고 오늘 사무실에서 틈틈히
빗자루(ㅠ.ㅠ)를 들고 연습해 보니 훨씬 자연스러웠다.
4회차(10월 4일 토요일)때 직접 확인해 보면 알거같다.
이제 슬슬 아이언을 구해야한다고 하는데 걱정이다 맘에 드는건 비싸고..
(안그래도 레슨에 사용료에 지출이 심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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